2011년 5월에 저와 이우환PD는 각각 경인지사 수원총국과 용인 드라미아센터로 강제 발령되었습니다. 회사 내규에 따른 어떠한 협의절차도 없이 이루어진 인사였으며, TV 제작 PD를 본연의 업무와는 무관하게 '수원왕갈비 축제 기획이나 드라마세트장 관리자'로 내몬 폭거였습니다. 2014년 10월에는 광화문에 신사업센터라는 조직을 급조해서 만들고는 여기에 기자와 PD 및 아나운서 등을 전보했습니다. 당시 저의 인사권자는 김현종 교양제작국장, 김철진 편성제작본부장, 안광한 사장이었습니다. 신사업센터의 주요 업무 중에 하나는 겨울에 '상암 스케이트장 관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